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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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에 대해 미리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않기로 했었었다.표를 받았고, 대표가 되었고 어디까지 해내는가 보자 라고 생각했으니,“생태계를 바라보는 관찰자 입장”에서내가 누구 편을 들 필요도 없다.처음부터 누구와 같은 편인지 어디 편인지는선택의 이유에 비교적 차선에 속한다.나의 정치 지지 편향은 대략 민주 진보 계열의 분류 내에선 “이기는 편 우리편”인 셈이다. 인간이면 국힘에 가겠느냐는 말을 뒤집으면 최소 국힘만 아니면 기본은 되었다고 보는 편이다. 거기서부턴 능력이라고 믿고, 정치인에게 능력은 지지를 얻고 당선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 변칙을 써도 정도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다.당대표 선거 당시에 “신천지 의혹”같은 것은 흙탕물 싸움에서 사용한 지저분한 스킬이라고 백번 양보해서 봐준다 치자. 정치인들은 모두 선거철이 되면 광인이 된다 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투표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정신을 차려야지. 싸움이 끝나면 바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눙치고 숙이고 통합 외쳤으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었다. (그것 역시 정치인의 능력.) 거기서 사과는 커녕, 100일 동안 한 일이라고는 반대 계파 찍어누르는 일만 했다.정치인은 옳다 그르다의 판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말이 안되도, 되게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만날 사람이 만나게 하고안될 일도 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김민석은 끝까지 이기려고만 했다.내 개인적으로는 김민석은 민주당 복귀 후 0점에서 시작해서 내란과 선거까지, 총리 업무 수행까지 80점까지 득점했었지만, 당대표가 된 이후부터는 나에게 득점은 없었고 실점만 있었다.threads · Thre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