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블로그에 52개의 글을 썼습니다.(건물주의 기쁨과 슬픔 블로그에는 8개)1인 개발자를 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사색할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회사 다닐 때는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질 못했습니다. 너무 바쁘기도 하고, 일 생각 하느라 딴 생각할 틈이 없으니까.하늘 볼 시간도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생각을 많이하는 만큼 글도 많이 쓸 수 있습니다.익산의 미륵사지에서. 2025년 4월2025년에 가장 많이 읽힌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10위 1인 개발자 셀프 인터뷰메이저 신문사의 어떤 기자님께 전화가 와서 인터뷰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렸는데…기사가 나간 건지 아닌 건지 기자님은 메일을 보내도 답장도 없으시고…에라이, 그냥 제 블로그에 셀프 발행해버린 글.9위 최고의 사무실은 바로 우리집 방구석사무실보다 집이 편하다는 이야기.지금 이 글도 제 방구석에서 쓰고 있습니다.8위 풀스택 인생 컴퓨터 말고도 인생에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구나.예전에 싫어했던 것들이라도 다시 도전해보면서 풀스택 인생을 살고 싶다는 글.7위 인플루언서여서가 아니라 시장이 원했던 거예요장난삼아 만들었던 색칠지도가 서비스가 빵 터지면서, 지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에 대한 저의 대답.6위 52시간 보다 더 많이 일하고 싶은 자유주당 100시간 씩 일하며 뭔가 끝내주는 걸 만들어 보겠다는 사람들에게는 박수를 쳐주자.5위 개발자의 장애 공유 문화카카오 다닐 적, 장애 났을 때 동료들에게 장애 공유하던 썰.4위 루틴이 있었던 시절아직도 네이버 다니던 시절 매일 루틴하게 지내던 날들이 그립습니다.3위 AI 도구를 써도 돈 벌기는 힘들다AI 코딩을 안 쓰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AI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본 분들은 모두 깨닫지 않았을까요?돈 버는 단계까지 가기는 무진장 어렵다는 것을요.2위 클로드 코드 맥스아직도 클로드 코드 맥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지금은 200$가 아니라 100$ 짜리를 쓰고 있어요.내년에는 코딩량을 더 많이 늘려보고 싶습니다.1위 진짜 1인 개발자 전성시대2026년에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각자 솔로로 바이브 코딩하며 미지의 땅에 깃발을 꼽으러 달려가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저도 물론 이 러쉬에 참여해보려 합니다. 그냥 허투루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시대잖아요.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어보려 해요.구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3년 블로그 결산 2024년 블로그 결산